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21일에 이어 24일 민원과와 주민복지과, 축산과, 도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남원시의회 전경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민원과, 주민복지과에 도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민원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남원시 복합민원의 개선 필요성을 요구했다.복합민원의 취하 건수가 216건에 달하고 있다며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복합민원 총괄 담당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일할수 잇도록 충분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그러지 못한 담당자들은 강력한 지도,감독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주민복지과 감사에서는 남원시민만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 소홀하다며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작업장 조성과 사회복지 공무원의 읍·면·동 적재적소 배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는 축산과, 도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축산과 감사에서는 미숙성된 퇴비 생산과 축산액비의 농경지 과다살포로 축산농가가 시민들의 질타 대상이 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주지적했다. 조산동 우시장의 남원장날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고우려에 대해 주차장 조성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친환경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림부 지침과는 달리 농업인을 제외한 경영체, 협동조합 등으로 한정해 지원조건을 명시함에 따라 개별농가들이 해당사업을 모르고 있는 부분에 대한 홍보부족과 개선을 촉구하였다.
도시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주생면 정송리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였던 부지가 북남원 IC와의 접근성, 시내권 인접에 따른 인력 수급, 도시균형 발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현재의 사매면 월평리로 변경된 것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이 부족했다고 지적하였다. 사매면 부지가 주생면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30만평대의 부지조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66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인만큼 사업부지 적정여부 등에 대한 공청회 등을 개최해 제2의 거성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요구했다.
도시권의 구 역사 부지를 활용한 청소년수련관, 고속·시외버스 복합 터미널 조성 등 종합 토지이용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중앙공원 조성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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