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해 국비 1,130억원(151개 사업)과 공모사업으로 734억원(86개 사업)을 각각 확보해 2019년에도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가 확보한 국가예산 중 눈에 띄는 사업은 화장품기업 전문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250억)과 월락정수장 개량사업(325억), 가야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정비사업(246억), 황산대첩비지 정비사업(100억), 광한루원 종합정비사업(56억) 등이다.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은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142억)을 비롯해 공설시장 야시장 활성화사업(5억), 농촌 기초생활거점사업(80억),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30억), 시설원예 현대화사업(29억),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91억) 등 농촌 활성화 사업예산이 300억원에 이른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사업도 돋보인다. 수영장(85억), 축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문체부 국민 체육시설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각종 평가·실적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와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 춘향골 파프리카 농산물전문 생산단지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과수․생산 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농촌진흥기관 평가 최우수상, 산지유통 구조개선 실적평가 5년 연속 S등급, 산지유통 종합평가 4년 연속 A등급 선정,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지자체협력사업 우수조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54건의 시정평가 수상과 7억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한편, 남원시는 20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신규사업을 발굴하였다. 특히, 동부내륙권 정읍~남원 도로개설 등 10개 도로관련 신규 SOC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2021~25)에 반영하고 지리산친환경 전기열차, 소방심신수련원 유치를 통해 국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리산이라는 큰 자산을 활용한 국책사업과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일자리 예산 확보, 공모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도와 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남원시가 정부와 민간단체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성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면서,“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국비사업과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살맛나는 천년 남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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