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 2019년에도 맑고 깨끗한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한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죽항, 왕정, 동충, 향교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에 이어 새해에도 27억원을 들여 금동 2개 지구와 왕정동, 화정동 일원 10.4㎞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누수다발지역인 신촌동과 주천 용담, 금지 상귀마을(6.1㎞)의 상수도관을 10억원을 들여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하기로 했다.
읍면지역 347개 마을에는 광역상수도 급수 사업을 추진해 328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산내면을 제외한 남원시 모든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와 같은 노력으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수도시설 운영 평가에서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7년에도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었다.
시는 또, 월락정수장 개량사업비 국비 134억원(19년 12억원)을 확보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이 기재부, 환경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남원시는 월락정수장 개량사업에 268억원을 투자해 올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해 2022년부터는 전국 최고의 정수시설로 시민들에게 더 맑고 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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