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참여예산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의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견서 충실성, 주민참여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주민참여예산제(2008. 4. 1.)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민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또, 2014년 하반기 부터 시민위원회 및 읍면동 지역회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시민공모 제안사업에 176건(115억원)이 신청되어 분과위원회 현장활동을 거쳐 선정한 시민공모사업 138건(50억원), 일반참여예산사업 403건(849억원 )등 총 899억원을 2019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이환주 시장은“앞으로 주민의 알권리와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주민참여 방법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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