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3년에 이어 올해 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5년간의 성과와 차후 5년간의 사업 계획을 평가, 남원시를 비롯해 8개 도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했다.
남원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5년 동안 △여성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을 위한 여성새일센터 운영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여성 친화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2단계 사업목표를 '여성이 살기 좋은도시 더 행복한 남원'으로 정했다.
여성친화도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여성 일자리․돌봄이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