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3일 지역에 맞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8년 시군 일자리창출 시책 평가에서 우수 시에 선정돼 도비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이 중 4000만원을 연구용역에 투자해 남원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공동체지원센터, 청년협의체 위원들과 용역사가 참석했다.
특히 많은 청년들이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계획에서는 남원시 청년 현황과 실태 분석, 타 지자체 청년정책 사례, 청년정책 비전 및 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남원시 청년들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동시에 남원만의 특성화 사업 발굴과 함께 실행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원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으로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취업선호도 등을 조사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본방향과 비전을 설정한다.
지역 청년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남원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기 위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연계하여 청년 관련 조례와 전담 조직 구성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청년들 또한 보호해야 될 정책 대상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남원의 미래”라면서“지역여건과 맞는 청년 정책들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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