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 방안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바람직한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 방안 정책 토론회에 남원시의회 정례회 회기 가운데에도 7명의 시의원이 참석해 서남대 폐교 후 남원시민들이 받은 상실감과 지역경제의 충격 완화를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남원 설립 당위성을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등 참석자들에게 호소하였다.
특히 토론회에서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은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역에 따른 의료혜택을 차별 받아서는 안되며, 설립자의 비리로 폐교된 서남대의 의사정원을 활용한 국립공공의료대학의 설립은 지난 4월 당정이 결정한 대로 추진되어야 함을 촉구했다.
또 지난 12월 5일 지리산권 7개 시·군의회(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는 지리산권 의료취약지 공공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 청와대 및 국회 4개 당대표에 전달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조속한 대학 설립을 위해 80억여원의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지난 11월 23일 의결하고 관련 예산안을 제2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12월 14일)에서 의결할 예정이며, 국회에서 계류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방문 면담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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