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민원봉사실 외벽의 ‘춘향애인 글판’이 겨울옷으로 갈아 입었다.
‘춘향애인 글판’은 올 한해동안 한마디 글로 시민과 함께 희망과 감성적 소통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겨울편‘춘향애인 글판’당선 문안은‘눈꽃 품은 지리산처럼 시리도록 아름다운 당신’으로 독창적이고 계절과 지리적 배경을 잘 표현해 선정됐다.
‘춘향애인 글판’은 지난 2014년4월 이후 남원시청 민원봉사실 외벽에 설치돼 지금까지 총 18건의 당선작과 32건의 가작이 선정돼 5년동안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 이용돼 왔다.
2019년‘춘향애인 글판’공모는 내년 1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며 공모대상은 연령과 거주지에 관계없이 남원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가을까지 선정된 작품은‘▲(봄)기다림이 모여 봄이 되고 그리움이 모여 꽃이 되었네 ▲(여름)지리산 옥수 흘러 적시니 아름다운 남원이로세 ▲(가을)오곡이 풍성한 남원 뜰 만인에 풍요로운 남원愛 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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