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
남원시의회 227회 2차 정례회에서 양해석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시 사매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문제, 인구 늘리기 정책, 남원시 인사 문제 등 질의에 나섰다.
먼저, 양 의원은 최근 남원시가 사매면에 시비 640억원과 국비 278억원 등 총 9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매일반산업단지에 부안군의 육가공 회사인 참프레와의 투자유치기업유치에 대해 남원시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참프레는 2010년부터 도축을 포함한 육가공식품 제조업체로서 고용인원 910명으로 지난해 4,077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지만, 사매면 주민들은 이들 육가공 공장의 악취문제와 육계차량 이동간에 발생되는 분진 등으로 유치를 적극 반대하고 있으며, 남원지역도 AI 취약지역으로 전락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산업단지에서의 하수처리 및 각종 환경관련 문제로 어려움이 있음을 참프레 측에 전달해 회사로부터 남원산업단지 유치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양해석 의원은 이환주 시장의 인구늘리기 정책공약인 2030년까지 정주인구 10만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이를 실행하는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 노인행복을 위한 지원, 교육특구육성을 통한 인구 유치, 다산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 놓았다.
남원시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일부 지역에서 인사로 인한 파열음이 들리고 있다며, 남원시도 인사 관련 사전 승인문제가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바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인사위원회의 구성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시장의 의견과 개선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인사위원회는 행정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 철저한 검증과 요건에 맞는 인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다양하고 다각적인 곳에서의 추천 등으로 조직되어 있어 그 어떤 비리도 일어날 수 없다." 고 답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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