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회의원
남원 실내수영장이 오는 2021년까지 추가로 세워져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용호 국회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남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신축사업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에 설계비 2억 원을 시작으로 2년간 28억 원이 지원된다.
총사업비는 시비 55억 원을 포함한 85억 원이다.지난 2006년 남원시 교육문화회관 부지에 마련된 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1층 5레인(25m) 규모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400여 명, 총 등록 인원이 800여 명에 달한다.전북도교육청이 소유한 이곳 수영장만으론 수영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민체육센터 신축사업은 춘향골체육공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6레인(25m) 규모로 유아용 풀이 겸비된 수영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된다.
이용호 의원은“국민건강과 밀접한 체육시설인 수영장의 추가 건립이 남원에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해 문체부장관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며“두 번째 수영장이 남원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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