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남원시가 국회단계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요 사업은 지리산권 대표도시로 육아지원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45억)과 남원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공유오피스 공간 지식산업센터 설립(250억),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월락정수장 개량사업(268억) 등이다.

이를 위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26일 국회를 찾아 이용호 국회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박종희 수석전문위원, 환경노동위원회 김양건 수석전문위원 등을 만나 국회단계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사업 외에도 남원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250억원) 예산을 확보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옛 남원역사 부지에 중앙공원 조성(142억), 남원읍성 복원(330억)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쉼터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남원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예산들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회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