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공공비축미곡 전량 톤백벼(800kg) 매입을 실시하며,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10월 하순부터 12월 중순까지이다.
또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에 따른 매입 추진을 위한 담당자 회의를 지난 9월 27일 실시 하였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남원시 4751톤(산물벼 774.76톤, 건조벼 3,976.76톤)으로 전북 65만여톤 대비 7.2% 배정되었으며, 금년 배정기준은 예년과 달리 ’18년 논 타작물재배사업(50%), 전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실적(30%), ’18년 벼재배면적(20%)로 배정되어 읍면동에서 벼 재배농가와 논 타작물 재배농가별 실적에 비례 배정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3만원/40kg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농가에 지급하며,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하여 12월 확정 지급된다.
또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신동진, 운광벼) 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검사를 실시하여,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매입장소에서 시료를 채취,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여 품종을 확인하고,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금년에 새롭게 도입하는 품종검정제를 통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공공비축미곡 출하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도록 정선, 중량, 수분함량(13.0∼15.0%)기준을 준수하도록 관련 유관기관 직원과 함께 사전 예비점검을 실시하고여 출하농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