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친절·소통행정을 위해 시장실을 비롯한 본청 실·과의 목재출입문을 밖에서 볼 수 있는 투명유리문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투명유리문 교체는 남원시가 친절・청렴・소통행정을 실천하는 의지 표명으로, 시청 사무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친절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기존 목재출입문은 청사를 방문한 인허가 관계자나 민원인이 밖에서 사무실을 볼 수 없어 단절감과 거리감, 폐쇄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투명유리문 교체는 최근의 ‘민원상황별 응대 매뉴얼’ 제작에 이어,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의 일환이다.
이환주 시장은 친절행정서비스 향상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원시 공직사회에 친절 붐이 일어나고 있다.
친절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친절마인드를 높이고 있고, 실과소·읍면동별로 부서별 친절아이디어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은 이를 공유하여 전체적으로 친절도를 높이고 있다.
남원시의 친절행정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에 실시한 전화 친절도 조사결과 평균 91.2점으로 전년 대비 9.7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는 여세를 몰아 내년부터는 친절 인센티브와 불친절 패널티 등 각종 친절향상 방안을 추진, 친절도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친절은 민선7기 시정운영의 핵심 가치로 투명유리문 교체는 탈권위적이고 밝은 청사 분위기를 위한 것”이라며“친절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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