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과 원탁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이 남원 문화도시 건설에 반영한다.
남원시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일곱번째 남원시민 원탁회의가 지난 14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원탁회의는‘남원시 문화도시를 부탁해’를 의제로 노년층, 장년층, 학생층, 주부 등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민 논객들은 남원 문화 알리미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 프로그램 등 문화 인프라 및 소통 강화, 구도심속 문화 공간 찾기에 기존 건물의 고유성 유지, 공간 활용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줄 것, 문화상품 판매 활성화에 있어 남원만의 문화와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상품 제작 등을 요구했다.
토론회에서는‘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개발`,‘원탁회의 꾸준히 추진`,‘빈집이용 남원 한 달 살기 운영`,‘남원만의 빵(마패빵 시험합격의 의미) 개발, `문화 행사 홍보 강화`, `학생들의 스터디 공간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의 순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원탁회의에서 나온 의견은 남원시 실과소와 전문가의 자문 및 공론을 거쳐 남원시를 위한 유용한 정책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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