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원에 순수 민간자본 투자를 통한 도내 첫 관광전문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전라북도 1호 관광단지인‘남원 드래곤 관광단지’지정 및 조성계획을 2018년 9월 3일 전라북도 승인하고, 9월 7일 남원시에서 고시했다.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남원시 대산면 옥율리 산131번지 일원 795,133㎡의 면적에 민간개발자인 신한레저(주)에서 오는2022년까지 총사업비 1천903억원을 투자해 워터파크, 가족호텔, 골프장, 전통문화테마시설 등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2014년 신한레저 소유 유휴부지에 대한 민자 유치로 시작한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5년 5월 전라북도와 남원시, 사업시행사인 신한레저(주)가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6년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7년 12월 전라북도에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신청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협의, 관계기관 협의 및 각종 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하게 됐다.
남원시는 그동안‘남원관광지’를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정된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전라북도 1호 관광단지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관광단지 사업시행사인 신한레저(주)는 2006년부터 남원시 대산면 일원에 레저산업 투자를 시작하여 현재 18홀 규모의 드래곤 레이크 CC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조성예정인‘남원 드래곤 관광단지’는 종합 레저 문화시설로 2~30대는 물론 가족형 관광객을 고려한 워터파크, 가족호텔(110실), 전통문화테마시설, 골프장(9홀)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신한레저(주)는 관광단지 조성 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남원의 전통 문화와 역사 등을 발굴 및 활용해 체험과 홍보를 함께할 계획이다.
현재 남원시에서 진행 중인 관광개발 사업인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김병종 시립 미술관, 예술촌 등과 연계되는 시내 권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남원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상시 고용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레저(주) 박남식 대표는“남원 및 전북도를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단지를 개발해 남원과, 도, 신한레저(주) 모두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남원 드래곤 관광단지’의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환영하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남원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