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1월24일 경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에서 남원배추 10,000포기를 팔아줘 최근 김장배추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배추 생산농가에게 도움을 주었다.
▲경인지방우정청에서 남원배추 10,000포기를 팔아주기로 하였다.
최근 김장채소가 과잉생산되어 평년보다 좋은 작황임에도 가격이 하락하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남원시는 경인지방우정청에 남원배추 팔아주기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경인지방우정청에서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 남원배추 10,000포기를 팔아주기로 했다.
▲경인지방우정청에서 남원배추 10,000포기를 팔아주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남원배추 10,000포기 팔아주기의 배추공급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춘향골농협이 함께 추진하였다고 전했다.
맛좋고 신선한 남원배추는 11월23일 산지수확 후 현장에서 선별하여 농산물 운송차량에 싣고 남원을 출발하여, 24일 경인지방우정청 산하의 33개 지점(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일원의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에 공급한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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