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세금이 주민세환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원시는 2015년 행정안전부의 주민세 세율 현실화 권고에 따라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현행 1만원으로 현실화했다.
남원시는 주민들이 납부한 주민세 중 인상분으로 늘어난 재정은 주민복리증진, 주민숙원사업, 사회적약자 등을 위해 전액 읍면동 실정에 맞는 주민세 환원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세율증가분으로 모은 6억 1,700만원을 경로당 연료비지원, 마을 천막지원, 마을안길 보수사업 등으로 주민에게 다시 돌려줬다.
남원시는 올해 3만4,585세대주에게 개인균등분 주민세 총 3억4,500만원을 부과했다.
주민세가 전액 납부될 경우 총 2억4,000만원이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다시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남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개인균등분 주민세 전액을 인구 비율에 따라 읍면동 별로 주민들에게 되돌려주고 있다”며“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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