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19일 전직 공무원 및 시민전문가를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남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퇴직하신 양규상 전 남원시 총무국장, 박상선 전 안전경제건설국장을 비롯하여, 김진석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 이규용 지역공동체센터장을 초청하여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남원시 발전을 위해 기울였던 향교동 공동묘지 이전, 향기원 조성, 국립 민속국악원 유치, 노인 및 청소년 정책 등에 대한 추진과정과 그 안에 숨겨졌던 수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청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하여 남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남원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토의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원시 예산동아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칭‘남원 살림살이 23년’은 1995년 민선자치 출범이후 지난 23년간 남원시 재정운영상황을 돌아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남원시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책자 발간을 준비중이다.
또한, 3명의 선배공무원 및 전문가는 지방자치를 시작하면서 우리시가 추진해왔던 정책들과 사업들을 되짚어 보고 자신들의 경험 및 조언으로 책자발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예산동아리 회원들은“ 현재 준비중인 가칭‘남원 살림살이 23년’책자 발간시 참석하신 선배 공무원과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금번 책자 발간이 향후 남원시의 재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남원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지난 2014년 각 부서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남원시의 효율적인 예산운영, 예산절감, 세원발굴, 행정 효율화, 새정부 재정분권 연구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과 지식공유를 통해 남원시의 지방재정 개혁을 위한 독특한 아이템을 발굴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동아리 활동을 통해 2017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방재정개혁의 모범사례로 뽑혀 각종 대학, 자치단체 강연, 벤치마킹 등 전국자치단체에서 남원시를 찾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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