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원실을 벤치마킹하러 전국 지자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충북 증평군과 울산광역시 북구, 전주시, 포항시 등 7개 시군 관계자 60여명이 남원시 민원실을 방문했다.
남원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모범사례로 떠오름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이 민원서비스시책을 배우기 위해서다.
포항시의 경우는 지난 2월 민원담당이 포항시 민원모니터단 45명을 이끌고 남원시를 방문, 민원업무의 과정과 절차, 직원들의 민원인 응대요령 등을 소상이 점검하고 돌아가기도 했다.
남원시는 복합민원의 인․허가 원스톱 처리를 위해 민원실 내에 복합민원팀을 운영하고 민원인이 민원실 내에서 상담과 접수, 일괄보완 처리로 개별부서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민원사무를 처리할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안내 전담제, 민원상담 예약제, 사전심사청구제 등을 운영,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민원실에 사무기기와 음료시설, 도서 등을 비치한‘행복 민원쉼터’를 조성해 민원인들의 휴식과 업무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시는 매월 친절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남원시가 지난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행정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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