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지방재정 개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전국에 모범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남원시 예산동아리‘온새미로’는 12일 경상북도 상주시의 초청을 받아 공무원과 시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동아리의 운영과 주요 성과’라는 주제의 지방재정 개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온새미로’는 지난 2014년 남원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로, 남원시의 효율적인 예산운영, 예산절감, 세원발굴, 행정 효율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과 지식공유를 통해 남원시의 지방재정 개혁을 위한 독특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상주시와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본부장 박찬우)가 주최하는‘2018년 찾아가는 세금바로쓰기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의 열악한 재정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세외수입 재원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연구하는 예산동아리의 노력과 성과를 배워보자는 취지다.
이날 온새미로는 자치단체와 기업체간 MOU 체결로 세외수입 확보, 알기 쉬운 예산이야기 출간, 한눈에 보는 남원시 살림살이 역사, 전국 최초 지방재정 23년사 발간, 찾아가는 예산 끝장토론회 운영, 예산소통방 운영, 공공기관과 협업행정으로 재래시장 봉사활동 등 그동안의 주요 활동상황과 운영성과를 사례중심으로 설명했다.
남원시 관계자는“예산동아리 활동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도 오고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운영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회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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