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예산편성을 조언하고 예산집행을 감시할 남원시 제3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가 출범했다.
남원시는 11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제3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을 27명과 읍면동 추천 23명 위원 등 모두 50명의 위원을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시민위원은 오는 2020년 6월30일까지 2년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제안사업 심사 등 예산편성 조언자 및 예산집행 감시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위원회는 이날 시민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 선출을 비롯한 4개분과 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위원별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출했다.
제3기 시민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주민제안사업 신청결과에 따라 △사업별 소관부서 검토 △분과위원회 현지심사 △시민위원회 심의 △대표회의(민관협의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하면 오는 12월 남원시의회의 예산안 심의·의결로 확정된다.
이환주 시장은“지방재정의 투명성, 건전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여 시민과의 소통행정으로 책임성을 확보하여 예산편성 등 집행과정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만큼 지역 특성에 가장 부합되는 예산이 편성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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