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는 추념행사가 6일 오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충혼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행사를 가졌다. 육군 제7733부대 제3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헌화·분향, 이 시장의 추념사, 장 의장의 추도사, 서남대학교 학생들의 추모헌시 낭송, 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리산충혼탑은 6.25전후 지리산 전투에서 사망한 군인, 경찰, 민간인 등의 7,285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고 2007년에는 태극의 빛, 용사의 상, 기억의 통로, 5인상 조형물 등이 설치 돼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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