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이환주 시장, 장종한 시의회의장, 이용호 국회의원 당선자, 김학산 남원교육지원청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추진위는 남원의 4대종단과 여성단체, 노인단체가 공동대표를 맡고 지난 1월21일 시민운동선포식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달 30일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한 3278명의 시민과 69개의 단체가 1만원 이상의 건립기금을 납부, 총 4천432만7308원이 모금됐다. 남원 평화의 소녀상 형상은 일본군‘위안부’생존자인 길원옥 할머님의 어린시절 얼굴과 현재의 족적을 그대로 옮겨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정부의 성찰과 책임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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