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의 셋째날인 24일에는 민속씨름대회, 춘향국악대전, 춘향그네대회, 연희마당, 중국염성시 청소년예술단 우정출연, 풍류한마당, 러시아 브란스크 시립민족오케스트라, 소리극 ‘빅터춘향’,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경연 ‘이판·사판·춤판’, 오페라 ‘춘향’, 심야콘서트 ‘플라맹고와 국악의 만남’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광한루원 잔디밭에서 펼쳐진 연희마당은 하회탈을 쓴 주인공을 통해 선조들의 해학과 익살을 엿볼수 있었고, 신명난 사물놀이는 관객들과 어깨흥이 함께한 무대였다. 재주넘기, 물구나무서기, 열두발 상모돌리기 등 볼거리도 선사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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