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남원시가 소나무 에이즈(AIDS)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이 없는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잡은 남원시는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먼저, 소나무재선충이 발생한 임실과 순창군 접경지역에 대해 집중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운봉, 대강, 대산, 사매, 덕과면 지역에 전자예찰함을 설치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월 2회 이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료를 채취해 재선충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나무류 이동에 대해서도 생산확인표를 발급해 자칫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가 반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