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안유환 소장)는 봄을 알리는 히어리, 생강나무, 산수유 등의 봄꽃들이 지리산 북사면(전북 남원지역)에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노란물결로 물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의 북사면은 경남 산청, 전남 구례의 동쪽과 남쪽사면에 비해 평균기온이 1℃내로 낮아 차가운 날씨로 봄꽃들이 대략 7일 정도 늦게 개화한다. 지리산 북사면의 뱀사골, 구룡계곡에서 관찰할 수 있는 봄꽃에는 히어리, 산수유, 생강나무를 비롯하여 노루귀, 너도바람꽃, 얼레지, 모데미풀 등의 야생화가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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