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라북도의회가 4일 운영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원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의회는 2일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재석의원 총 38명 중 36표의 압도적 지지로 송성환 의원을 제11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35표를 획득한 한완수 의원(임실)과 37표를 얻은 송지용 의원(완주1) 등 2명이 선출됐다.
송성환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민선7기 도정과 교육행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의회가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3일 도의회는 제11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자치위원장에 국주영은 의원(전주9), 환경복지위원장에 최찬욱 의원(전주10), 농산업경제위원장에 강용구 의원(남원2), 문화건설안전위원장에 정호윤 의원(전주1), 교육위원장에 최영규 의원(익산4)이 선출됐다.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은“그 어느 때보다 전북의 농업과 경제 분야에 대해 제대로 견제·감시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농산업경제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지난 4년, 젊은 패기와 뜨거운 열정으로 성실하고 묵묵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십분 발휘해 전라북도 농업·농촌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4일 제354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장에 김대중의원(정읍2)을 선출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의회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원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상임위원회간 소통은 물론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원활한 의사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이정린 의원은 운영위에 구성됐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