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을 오는 4월 13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250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신청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경영성과 등을 평가해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을 통해 유능한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은 최대 2억원의 융자금과 교육,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전국 시도중 가장 많은 59명의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해 11,382백만원의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한바 있다.
고창군에 정착한 청년농업인 P씨는“지난 2008년 육군 부사관으로 전역해 2009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창업하는데 도움을 입었고, 2016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돼 국비 융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영농규모를 확대해 현재 농업 연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등 후계농 지원사업이 안정적 농촌정착의 톡톡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도내 많은 후계농업경영인이 본 사업을 통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을 추가로 지원받아 경영개선을 이루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구비서류를 갖추고, 오는 4월 13일까지 각 시·군 읍·면·동 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하면 전문평가기관의 검증을 거쳐 5월중에 선정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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