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2개소 인증 중 전북도 50% 차지, 제값받는 농업 성과로 평가
로컬푸드는 역시 원조인 전북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가운데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이 50%를 차지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으로 인증한 전국 12개 로컬푸드 직매장 중 6개가 도내에 있는 매장이다. 동김제농협과 완주로컬푸드(효자, 모악, 하가, 삼천), 완주용진농협 등이다.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거둔 결실로 평가된다. 도는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장의 원활한 직거래를 위해 지원을 계속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는 매장 경영자 양성과 판매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중소농을 대상으로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과 유통시설 신축·보완 등을 추진했다.
실제 매장 개수와 매출액 등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12년에는 직매장 2곳에서 매출 48억 원, 2013년 매장 10곳에서 매출 22억 원, 2014년 매장 15곳에서 398억 원, 2015년 매장 23곳에서 555억 원, 2016년 매장 28곳에서 7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는 내년부터 소비자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소비 활동 지원’과 직매장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중소농 농산물 안전·유통 지원’등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그동안 한걸음 앞선 전북 로컬푸드가 삼락농정의 제값받는 농업으로 더욱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하며,`14년부터 운영한 도 인증 직매장 제도, 소비자 모니터링 등을 농식품부 인증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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