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일자리정책과 전북 청년일자리 확대방안 토론회’개최
-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 시군, 대학, 유관기관 현장중심 방안 모색
- 청년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책 발굴, 협력 강화하기로
전북도는 23일‘새정부 일자리 정책과 전북 청년일자리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와 시군 일자리관련 부서장,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방향과 전북도의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한 새 정부 정책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청년일자리 확대와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실무·현장중심의 토론회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이번에 신설되거나 확대되는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소기업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 신설, 취업성공패키지 청년구직촉진수당 신설 및 지원인원 확대, 청년내일채움공제 공제금 및 지원인원 확대, 4차 산업혁명대비 인력양성 지원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에서도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신소재산업 육성, 식품·종자·미생물·ICT농기계·첨단농업 등 스마트 농생명산업 및 미래형 상용차(자율주행) 기술 개발, 연기금 금융타운과 사회적경제 혁신파크 조성 등 청년일자리 관련 사업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청년이 우리지역에서 내일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전북도는 2017년도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방안으로 청년 창업활성화 지원, 청년 취업연계 강화, 직업능력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및 개발 등 4개 분야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자리 미스매치와 양극화 문제, 계층 간 일자리 갈등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적인 정책을 다각적으로 모색,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창출 못지않게 일자리를 지키는 일도 중요하므로, 고용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행정을 통한 도민(기업) 애로해소에도 적극 관심을 갖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새 정부 정책에 발맞춰 도, 시군, 대학 및 유관기관 등이 더욱 협력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일자리가 있어 다시 전북으로 유입될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힘써야 할 때”임을 강조하고, “청년뿐 아니라 도민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정책의 발굴·시행을 위해 다함께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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