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통,호스등생산·보관시설위생상태집중단속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지리산, 덕유산 지역을 포함한 관내 고로쇠수액 채취지에 대해서 2월말부터 3월까지 현장 점검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전남·전북, 경남지역 국유림 내 86개 마을주민들에게 약 70만ℓ의 고로쇠수액 채취 양여를 허가했으며, 산촌 주민들의 농외소득(719백만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점검반은 총 2개조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임무로는 무허가지의 불법·무단채취 및 수액 집수통, 호스 등 생산·보관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협약자(양여 주민들)의 연간 60일 이상의 의무사항 이행 실적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산불의 예방 및 진화활동, 도벌 및 불법산지전용의 감시 및 예방 활동 등을 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고로쇠수액 채취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채취가 되도록 하고, 유통시장 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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