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원회, 266개 전국 공공기관 대상 평가에서 최고 등급 받아
- 부패취약분야 청렴해피콜로 집중관리, 건설분야 민관합동 벽없는 간담 추진 성과
- 청렴콘서트 개최 등 통해 도내 청렴 문화 정착·분위기 확산에 기여 인정받아
전라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해 2년 연속 1등급 유지로 다시 한 번 청렴한 공공기관의 표상으로 떠올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에 있는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외부전문평가단과 반부패추진계획, 실행(청렴생태계조성, 부패위험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성과․확산(청렴개선효과, 반부패수범사례 확산) 등의 지표를 측정하는 것이다.
부패방지 평가는 총 6개분야 40개 세부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설문평가, 현지점검을 병행 실시하고 자체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외부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까다롭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평가이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효과 ▶ 반부패수범사례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반부패 추진계획에 대해 전체 이행완료하고 공사, 보조금 등 부패취약분야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친절도, 부패경험도 등을 조사하는 ‘청렴해피콜’을 도입해 미흡한 부서에 대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건설분야는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협회 등과 민·관 합동으로 15차례에 걸쳐 건설현장 ‘허심탄회의 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해 도와 시·군 건설부서에 개선 조치하도록 하는 등 부패취약분야를 집중 관리해 클린건설문화 조성에 힘써 온 것도 대표사례로 뽑혔다.
이 외에도 청렴활동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전북지역 전 공무원의 청렴 생활화를 도모하고, 청렴연수원 ‘청렴콘서트’ 개최 등 도내 청렴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도 높이 평가받았다.
전라북도 박용준감사관은“전라북도가 반부패 청렴의 표상으로 떠오르는 원동력은 전 청원이 청렴을 공직자의 몫으로 인식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로 청원에게 감사한다”며 "2017년도에도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부패방지 시책을 발굴 운영해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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