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4일 광양을 방문해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광양시 이·통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환영식을 갖고 돈독한 자매의 정을 나눴다.
지난해 남원시와 광양시 이․통장협의회가 남원에서 자매로서의 인연을 맺은 데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 이․통장 70여 명과 광양시 이·통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행사는 환영의 꽃다발 전달과 문동식 광양시 부시장의 환영사, 양 지역 협의회장의 인사, 선물 증정, 만남을 추억하기 위한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광양 지역의 산업시설과 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원시 이·통장단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봉산전망대,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도박물관, 도선국사가 35년간 머물며 수행했던 옥룡사지를 둘러보며 광양의 참 모습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1995년 도․농 복합도시로 출발한 광양시와 남원시가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서로를 알고 협력하기 위해 이·통장 교류행사를 확대해 오고 있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한편, 문동식 광양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양 지역의 이·통장협의회가 활발한 교류를 발판으로 두 도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규선 광양시 이·통장협의회장과 우광호 남원시지회장은 "행정의 최 일선에서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우리 이·통장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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