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경상북도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화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제17차 전북․경북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대회』가 2016. 11. 10. (목) 남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경상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의회 이석보 의장과 바르게살기운동전라북도협의회 신상엽 회장, 경상북도협의회 이종평 회장을 비롯한 전북․경북 바르게살기 임원 및 23개 시․군을 대표한 2,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축하공연과 전북도화인 백일홍을 기념식수하고, 본행사로 국민화합 풍선 퍼포먼스, 대회경과보고, 바르게살기운동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내빈 격려사, 국민화합을 위한 결의문 채택, 그리고, 영․호남 화합 한마당 행사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행사가 끝나고 남원 광한루 등 도내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특히, 양도 참석자들은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화합과 배려로 국민화합 실현에 기여할 것과 희생과 봉사로 따뜻한 사회 실현, 바른생활로 밝은 사회 실현, 원칙과 질서로 선진국가 실현을 다짐하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대회는 전북과 경북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상호교류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간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화합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1999년 무주에서 첫 개최되어 금년이 17번째로, 전라북도와 경상북도가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 신상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지역간의 벽을 허물고 영호남이 하나가 돼 국민화합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전진대회가 어느덧 17회가 됐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하여 화합과 배려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국민화합 전진대회는 영호남의 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님들을 중심으로 제2의 고향 갖기 운동을 통해 경북 회원님들은 전북을, 전북 회원님들은 경북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어져 영호남이 화합할 수 있는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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