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등 전통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신산업 창출을 선도하여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의 핵심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인쇄전자 기술에 대한 연구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의 장이 전라북도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전자부품품연구원 전북인쇄전자센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4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IWFPE 2014)'이 11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호텔 르윈(구,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Printable! Flexible! Wearable!”을 주제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등 12개국의 초청연사 62명과 산․학․연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세부 프로그램에는 디스플레이, 인쇄전자 관련 최신 기술 및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와 초청강연을 비롯하여, 미래 인쇄전자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젊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포스터 발표와 관련 기업들의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세션으로 ‘청년과 CEO의 만남의 장’을 마련,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과 기업 CEO와의 소통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인력의 취업과 연계하고 사업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날(5일)에는 미국 텍사스 대학의 Ananth Dodabalapur 교수를 필두로, 스위스 Fluxim의 Beat Ruhstaller 대표, 네덜란드 Holst Center의 Gerwin Gelinck 박사, 서울대학교 김장주 교수 등 OLED 및 Flexible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7인이 관련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특별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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