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16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신규사업 20지구, 계속사업 25지구, 올해 준공 25지구 등 총 70지구에 대한 사업에 국비 547억원(본예산 506억원, 추경 41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보수․보강 및 노후되고 파손된 용․배수로 현대화, 양․배수장 보수 등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서 국비 4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국가안전 대진단 점검결과 D등급으로 판정돼 보수․보강이 시급했던 농업용 저수지 고창 수동, 군산 옥녀1, 군산 냉정, 남원 보절, 남원 산동, 부안 줄포 2지구 등 6개 사업지구를 1년 앞당겨(당초 준공 : 2017년) 조기에 준공할 수 있게 됐다.
▲여방수로 ▲제방
6개 사업지구의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고창 수동저수지는 여․방수로와 취수시설 보강, 군산 옥녀․냉정저수지는 제방보강, 남원 점촌․태평․이실․소석저수지, 부안 줄포저수지는 취수시설 및 제방 그라우팅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재해대비사업과 영농편의사업으로 나누어 사업을 시행된다.
재해대비(저수지)사업은 누수․노후․파손돼 기능이 저하되고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의 제방보강, 그라우팅보수, 여방수로 보강 등과 용․배수로 홍수 배제능력 부족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시설 위주로 구조물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영농편의(평야부)사업은 평야부의 용․배수로 중 구조물이 파손돼 용수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수로, 물 손실이 많고 수초번성 및 토사 퇴적으로 용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흙 수로와 경지정리지구 내의 파손 및 노후 된 수로관 현대화, 저폭 5m미만 수로구간 내에 있는 노후‧손상된 주요시설(잠관, 수로교, 수로터널 등)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취입보 ▲ 용․배수간선
또한,‘16년에 신규사업으로 착수하는 고창 노동지구 등 20개지구(저수지 10개소, 용․배수로 현대화 12.7km, 양․배수장 8개소)에 대한 사업이 착수된다.
신규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해당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여건에 맞는 수리시설 개보수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해당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영농여건 개선으로 농업생산기반 서비스 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는‘16년에 추진하고 있는 전주 도도지구 등 70개 지구에 대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적기에 완료 및 사업이 착수되면 수혜면적 10만722ha 농경지의 농업생산기반 및 영농여건개선으로 농업서비스 질이 향상 된다.
노후 저수지 보강과 기능 저하된 용․배수로 등이 개․보수됨으로서 재해사전예방과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 및 효율적인 시설물의 유지관리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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