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7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운영평가에서 우수권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발위는 전국 63개 생활권과 17개 광역자치단체 80개의 운영체계 평가에서 사업기획과 연계협력, 그리고 효율적인 집행과 정상적인 사업 추진 등을 기준으로 임순남생활권(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을 포함한 14개 생활권을 ‘생활권 운영분야’ 우수 생활권으로 선정․시상했다.
임실․순창․남원 지역행복생활권 권역은 2014년 1월 생활권 운영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였고, 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워크숍 개최․생활권 발전계획 수립․행복생활권 규약 제정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 왔으며 그 결과 전국 최고의 행복생활권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러한 영예의 배경에는 그간 3개 시군이 공동으로 협력․추진해온 사업이 높이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먼저 ‘도농인력지원센터’는 도시의 유휴 인력과 농가를 연결의 농촌의 인력 부족과 도시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협업사례이며,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센터’는 저 출산 시대에 산부인과 감소로 발생된 분만의료취약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산모와 신생아 전용 병동을 구축하고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 제공을 하는 사업이다.
임순남 생활권협의회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갈수록 행정구역을 초월한 지역생활권 차원에서 행정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인근 시·군과의 연계 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해 주민 행복을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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