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29일 서울 정부청사를 방문해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을 면담하고, 소방안전교부세(특수수요분야) 지원 시·도 결정(8월 예정)시 전북 소방헬기 교체를 최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하진도지사가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을 면담하고 전북 소방헬기 교체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송 지사는 "전북은 매년 연간 200건 이상의 인명구조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나, 소방헬기의 노후화 및 소형으로 원활한 긴급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진화나 응급환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방 헬기 교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은 긴급구조용 소방헬기 1대로 대형화재(산불) 진화, 인명구조, 응급환자 긴급이송 등 다목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하지만 물탱크 용량(675L) 부족으로 초기 산불진화 곤란, 탑승 공간 부족(최대1~2명 탑승)으로 다수 환자 구조작전 수행이 어려우며,소형 헬기(10인승)로는 산악・해상・도서지역의 이상기류 등 강한 바람과 기상 악화 시에는 긴급구조 수행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소방헬기를 1대만 보유중인 전국 6개 시·도 중 전북 소방헬기가 가장 오래된 헬기로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소방항공대 최적화 관리운영 모델 개발연구용역(’14.12, 국민안전처)에서도 전북을 소방헬기 교체 우선 순위로 1순위로 결정한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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