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행정자치부 주관 `16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년 조기집행은 특히 1/4분기부터 목표율을 상향하는 등 초반전부터 강력히 추진했다.
월별 집행률에 가중치를 차등 부여하는 평가요소를 감안해 4~5월에 집중적 자체 집행목표율을 정부목표보다 3~4%p 높게 설정해 14개 시군과 함께 전략적으로 월 목표치 초과 달성을 준수하도록 노력한 결과가 크게 기여했다.
도는 6월말 기준 총 2조 7,373억원을 집행해, 조기집행 목표액 2조 4,824억원을 110.27% 초과달성했다.
전년 동기(107.65%) 대비 2.62%p 실적이 상승 됐다.
또한, 시군의 경우 그 어느해보다도 실적이 우수해 김제·남원·익산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월말 기준 조기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예산규모 등 총 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이로써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도 자체적으로도 시군에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4억원)를 줄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조기집행 실적 향상을 위해 김일재 행정부지사님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예산·지출·사업·자금 부서가 긴밀히 연계해 실적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1억원 이상 투자되는 주요사업의 집행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실적을 관리했으며, 행정절차 기간 최대한 단축, 선금지급제도 등을 적극 활용했다.
이밖에도 월1회 추진상황 보고회 확행, 현장점검, 국고보조금 등 자금확보를 위해 각 사업부서에서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국고보조금 조기 교부 요청 등 재정을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왔다.
전북도 황철호 예산과장은“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은 계획된 재정사업의 시기를 앞당겨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등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뤄진다”며“도는 올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