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교육부장관이 서남대 의과대학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도를 방문키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장관은 13일 오후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국회에서 가진 면담에서“전북을 방문해 재정 기여자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남원시를 포함한 전북도민의 여론 청취, 서남대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전북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전북도와 남원시 등 자치단체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면 면밀히 검토해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송 지사와 면담에는 정운천(전주시을),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 등이 동석했다.
면담에서 송 지사와 정, 이 의원은“서남대는 전북 동남권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 의료 낙후 지역에 대한 배려 등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설립된 대학”이라며“서남대 구성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대학 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