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17일 연중 확대되고 있는 산불과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산불변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서부산림청과 산하 5개(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 국유림관리소,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 함양산림항공관리소, 함양군 소방서, 경찰서, 함양군 등 산불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의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훈련은 4개 시·도, 53개 시·군·구를 관할하고 있는 서부산림청의 지역특성과 산불발생 유형을 감안해‘동시다발 산불’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산불재난에 대비한‘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의거 ▲산불발생상황 접수 보고 및 전파 ▲초기대응(진화장비, 인력 투입) 및 상황판단회의 개최 ▲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피해지조사 및 긴급복구 등 각 단계별로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는 훈련을 가졌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산불재난 위기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산불재난 발생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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