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전주덕진과 익산을, 남원순창 선거구를 과열·혼탁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전주시덕진구와 익산시을, 남원시순창군선거구를 과열·혼탁지역으로 지정하고 광역조사팀을 투입해 집중 예방 및 단속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일까지 매월 2∼3개 선거구를 과열·혼탁지역으로 지정해 돈 선거와 비방·흑색선전행위, 불법선거여론조사 등 중대선거범죄를 집중적으로 예방·단속할 계획이다.
또 과열·혼탁지역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서도 사이트 운영자와의 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24시간 자동검색시스템을 가동, 적발시 이를 신속히 삭제하기로 했다.
게시자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후에도 IP를 추적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과열·혼탁지역은 과거 선거에서 금전수수 등 선거인 매수행위가 발생하고, 후보자간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돈 선거의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으로 분류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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