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쌀 관세화에 대응한 전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년부터 ’19년까지 5년간 4개 분야 20개
사업에 2조원을 투자하는 “전북 쌀산업 발전대책”을 수립 발표하였다.
이번 전북도 쌀산업 발전대책 수립 배경은 쌀 관세화를 앞두고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 대책에 앞서 도 자체계획을 수립 발표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북 쌀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쌀 경쟁력 제고사업 등 생산분야 6개 사업 7,632억원, 노후 RPC시설 개보수 지원 등 가공분야 4개 사업 533억원, RPC 대표브랜드 육성 등 유통분야 5개 사업 127억원, 쌀 직불금 지원 등 소득보전 5개 사업 1조 1,2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쌀 개방에 대응 매년 3,700억원 정도를 투자하여 생산비절감 및 생산기반구축, 품질향상,
쌀 농가소득 보전에 힘써 왔으며, 이번 대책 중 도 자체 중점사업으로는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전북 쌀
경쟁력 제고사업, 도비 쌀 직불금 지원 등 이다.
- 첫째,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에 20억원을 신규 투자하여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며
- 둘째, 쌀 경쟁력 제고사업은 ’05~’14년까지 매년60억씩, 투자하기로 한 것을 기간을 연장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기하도록 하였으며
- 셋째, 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국비 직불금 외 도비 100억원을 지원할 것이다.
UR협상 타결이후 쌀 시장개방에 대응 그동안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농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T/F팀을 구성 전북쌀 산업 발전대책을 마련 200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사업비 2,021억원을 투자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에 역점을 둔 ‘전북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공동육묘장 및 광역방제기 등을 중점 지원하여 공동육묘(60%), 공동방제(40%)를 달성하는 등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였고 품질향상 측면에서도 지력증진을 위한 볏짚환원 사업과 RPC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농식품부가 선발하는 12대 국가브랜드평가에서 전북의 우수브랜드 쌀이 매년 4~5개씩 입상하는 등 전북쌀 품질 향상 기반에 초석이 되었다.
또한 도와 시군의 자체 쌀 직불금도 ‘13년 기준으로 605억원에 달해 지방비로 지급하는 직불금의 경우는
14개 시도 중 가장 많이 지급한바 있다.
강승구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앞으로 도민들의 주 소득원인 쌀 산업 많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지켜 나갈 것이며, 이번 쌀산업 발전대책이 도내 쌀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쌀 산업발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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