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와 남원시, (주)이지가 남원시에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구 경마축산고 부지에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 남원시 나석훈 부시장, ㈜이지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관광호텔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지는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구 경마축산고 부지에 총 사업비 137억원을 투자해 신규 관광호텔을 조성할 예정으로 관광호텔 규모는 총 58실로(호텔동 41객실, 빌라동 17객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되며 각종 편의시설, 뷰티와 스파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숙박시설로 조성 된다.
투자예정지 인근에는 허브밸리와 지리산이 위치해 있어 트래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들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투자예정지에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되면 남원시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 휴양도시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는 각종 인·허가 등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오는 2018년까지 3년 이내 완공을 목표로 호텔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추가 투자 예정지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 등 인허가 협의, 관련 조례에 따른 투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투자 예정지에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되면 남원시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기업이 도내 관광숙박 산업에 투자할 경우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