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2015 마을기업 희망 한마당 행사에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마을기업 중간지원조직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9일 전주시 효자동 오펠리스에서 '2015 마을기업 희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마을기업협의회 임원 및 도내 100개 마을기업 관계자, 시군 업무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마을기업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아울러 도내 우수마을기업 생산품 전시회 및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마을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모시잎떡의 주재료인 쑥모시 재배·가공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을의 80세이상 노인분들에게 매월 연금을 지급해 공동체사업의 모델이 된 정읍시 쌍암동 송죽마을 내장산쑥모시(영) 유연필 대표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라는 주제의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군산시 근대역사 지구 내 도심형 민박사업을 주 내용으로 올해 신규 지정된 펀빌리지 협동조합 장재진 대표의 마을기업으로 지정 후 변화된 지역의 모습과 앞으로의 비젼 발표로 마을기업의 자립 경영 의지 및 지역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역할을 고취시켰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마을기업고도화사업 성과 발표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 지역문제 해결 및 마을기업 욕구 충족도, 향후 기대효과 등을 분석해 도내 마을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평가와 개선 방향 등도 제시했다.
향후 전라북도 마을기업 육성정책의 방향 정립은 물론 마을기업 스스로 소비자 욕구에 맞는 브랜드 개발, 제품관리, 유통망 확보, 지역사회 공헌 등 전문 기업으로서의 자세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고령화되고 소득기회가 줄어 날이 갈수록 활력이 떨어지는 농촌 및 구도심에 마을기업이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에서도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준비된 마을기업의 발굴ㆍ육성과 함께 사업개발비 지원, 컨설팅 강화 및 판로지원 등 후속지원의 확대로 우수마을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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