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임업기능인경진대회
임업기능인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목재생산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제14회 임업기능인경진대회가 지난 26일 전북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 국유림에서 개최되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산림생산 기술연구소(산림과학원 소속)가 주관한 이번 임업기능인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는 각 광역 지자체 8개 팀과 지방산림청 5개 팀,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로 구성된 특별참가팀등 총 14개 팀이 참가하였다.
경진대회는 임업기능인훈련원(전북 진안 소재)의 주관으로 팀별 가선계 집재장비 운반과 설치, 운용 능력, 안전성을 평가하고 설치된 가선 집재장비를 통한 목재 운반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와 임업기계장비 및 기술보급을 위한 장비 실연회가 함께 열렸다.
장비 실연회에서는 임업기계훈련원(강릉 소재)에서 개발한 최신 고성능 가선방식 집재기인 HAM300과 HAM200의 실연으로 임업기능인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규격에 맞는 목재의 절단과 가지치기 작업을 한번에 처리하는 하베스터등 최신 임업장비에 대한 실연이 있었으며 목재생산 현장에서의 임업기능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작업시 안전사항등에 대한 교육, 향후 임업기계장비의 개선과 개발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임업기술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토론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대상(농림식품부장관상)에는 북부청팀이,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은 남부청팀과 전북팀이, 우수상(산림조합중앙회장상)에는 서부청팀과 충북팀, 동부청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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