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1-24 20:48



전라북도청.jpg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최근 3년간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산지쌀값이 지속 하락함에 따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쌀값 안정과 농업인 고통분담 측면에서 쌀소득 직불금을 상향 지원하는 특단의 지원시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는 농가소득안정을 위해 쌀 직불금을 해마다 100억원씩 지원했으나, 금년 12월 2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해 농정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 농정 당국은“그 동안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등에서 요구해왔던 쌀 직불금을 도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전격 수용해 올해부터 20억원이 증액된 120억원을 지원할 계획 이다." 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되는 쌀소득 직불금은 정부가 지급하는 국비 직불금과는 별도로 농업소득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쌀 소득이 정체됨에 따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지난 ‘01년부터 전북도가 지원해 오고 있다.


따라서 국비 직불금 1,377억원과 도와 시·군에서 지원되는 쌀직불금을 합하면 총 2,086억원이며, 농가는 ha당 국비지원금 100만원 이외에 지자체에서 6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전북도가 이렇게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데는 도정의 핵심정책인 삼락농정 중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는 쌀, 고추, 배추 등 대부분 풍년에도 줄줄이 추락하는 농산물 가격으로 시름에 빠진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계에 도움이 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31일 한중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 검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됨으로써‘중국’이라는 신규 시장이 오픈됨에 따라, 2014년 408톤에 그쳤던 쌀수출 물량을 2018년까지 1,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중국 쌀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검역 요건에 맞는 수출 전문 RPC를 육성하고, 중국내 쌀 수입 쿼터를 갖고 있는 바이어 발굴로 고품질 우리쌀을 제값 받고 유통될 수 있는 유통망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출국 현지에서 쌀 판촉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쌀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용 쌀 계약재배를 추진함으로써 가격경쟁력 및 품질의 안정성을 높이고, 바이어·수출 RPC·농업인을 연계한 ‘수출용 쌀 전문 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을 고급화해 전북 쌀의 경쟁력을강화하기 위해 쌀 경쟁력 제고사업과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공동육묘장, 광역방제기 등 공동영농 시설?장비를 지원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쌀?우수브랜드쌀 생산단지 조성 및 볏짚 환원으로 품질을 고급화시켜 전북 쌀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미곡종합처리장에 가공시설 개보수를 지원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쌀의 품질을 향상시켜 가공?유통 중심체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북 쌀 제값받기 연구용역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방안을 찾아 제값 받는 전북 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매년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도 경기도와 강원도 쌀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됨에 따라, 내년에 전북쌀 유통 실태 조사, 소비자 인지도 조사 및 제고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전북쌀 제값 받기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전북 쌀이 소비자로 부터 고품질 쌀이라는 인식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제값 받는 농업실현 및 경쟁력제고 정책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쌀 직불금 도비 상향 지원은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삼락농정을 반드시 실현해 희망과 신뢰를 주는 제값 받는 삼락농정을 추진하겠다는 송하진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행동으로 옮겨진 것이며, 앞으로 산지 쌀값 모니터링, 가격 안정을 위한 시장 격리 확대를 농식품부에 지속 건의하고 소비촉진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전라북도-시군, 상생 협력위한 정책협의 가져

    - 2017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 협의 - 전북관광패스라인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 - 민관협력 농정 거버넌스 체계 도입 등 전북도는 2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전라북도 시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
    Date2016.03.28
    Read More
  2. 전북도, 농업경쟁력 강화 위한 물류표준화 추진

    전라북도는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농산물 물류표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사업은 시․군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지역농협) 23개소에 13억여원을 지원해 농산물 운송·보관·하역·포장에 필요한...
    Date2016.03.25
    Read More
  3. 전북도내 돼지 타 지역 반출금지기한 연장

    ▲전라북도청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23일 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전북도 돼지에 대해 타 지역으로의 반출금지기간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에서 구제역 잠복기가 통상 1~2주임을 감안하고 반출금지조...
    Date2016.01.23
    Read More
  4. 전북도,‘16년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임대희망자 모집

    - 주택 당 리모델링 비용 최대 1,000만원 지원 -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정주환경을 악화시키는 빈집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탈바꿈시켜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5년간 제공하는 '2016년도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을 시행한...
    Date2016.01.07
    Read More
  5. 전라북도, 2016년 보건의료 이렇게 달라진다

    ▲전라북도청 2016년 1월부터 의료기관 휴·폐업, 장비 신고 등 13개 보건의료자원 신고업무에 대해 하나의 기관에 한번만 신고하면 되도록 신고절차가 일원화된다. 그 동안 의료기관이 휴·폐업 신고 등을 할 때 도․시군과 건강보험심사평원에 중복해 신고하던 ...
    Date2016.01.01
    Read More
  6. 전북도 장학숙 입사생 모집

    ▲전라북도 서울 장학숙 전북도는‘전라북도 서울·전주 장학숙’의 2016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42명(서울장학숙 122명, 전주장학숙 120명)이며, 이달 19일부터 2월3일까지 접수해 2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청자격...
    Date2015.12.24
    Read More
  7. 전북도, 주민이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 ’16년도 182지구(계속 133, 신규 49) 국비 921억원 확보 -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16년도 활력있는 농촌, 사람찾는 농촌 구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5개유형, 21개사업) 182지구에 국비 921억원을 확보...
    Date2015.12.23
    Read More
  8. 전북도, 농가직불금 1,751억원 지원으로 소득보전 !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12월에 쌀값 하락으로 깊은 시름을 앓고 있는 도내 농가에게 쌀 직불금 1,493억원을 비롯해 밭・조건불리 직불금 258억원 등 농가소득보전 직불금으로 1,751억원을 농가에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국비 쌀 직불금의 단가 ...
    Date2015.12.23
    Read More
  9. 전북도, FTA 피해직불금 114억원 연내 지원한다

    ▲전라북도청 전북도가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피해 대책의 하나인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114억원을 연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지난해 콩·감자·포도·닭고기·밤 등 9개 작물을 재배한 5천572농가(45억원)와 올해 포도·닭고기·밤 등 5개...
    Date2015.12.13
    Read More
  10. 전북도, 2015 마을기업 희망 한마당 개최

    ▲송하진 도지사가 2015 마을기업 희망 한마당 행사에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마을기업 중간지원조직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9일 전주시 효자동 오펠리스에서 '2015 마을기업 희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Date2015.12.09
    Read More
  11. 전북 내년예산 증가율 "전국 최하위"

    ▲전북도와 정치권이 6조원대의 새해 예산을 확보했다며 기자회견을하고 있다. 전북도가 6조원대의 새해 예산을 확보했다며 자화자찬에 열을 올렸던 국비증가율이 서울과 세종시를 뺀 나머지 15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내년도 국비 증가율이 최하위인 것으로 나...
    Date2015.12.07
    Read More
  12. 전북도, 영‧호남 동서통합 SOC 공동건의 추진 합의

    ▲고재찬 전북도 건설교통국장과 양정배 경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이 영호남의 통합과 상생을 위한 전주~김천,무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SOC사업을 함께 추진하자는 공동 건의문 합의를 마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ㆍ호남의 통합과 상생을 위해 전라북도...
    Date2015.11.26
    Read More
  13. 전라북도와 한국도로공사, 직거래장터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전라북도와 한국도로공사가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한국도로공사가 이형구 전라북도정무부지사와 박명득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Date2015.11.19
    Read More
  14. 전북도, 쌀값 하락에 따른 종합대책 적극 추진키로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최근 3년간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산지쌀값이 지속 하락함에 따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쌀값 안정과 농업인 고통분담 측면에서 쌀소득 직불금을 상향 지원하는 특단의 지원시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
    Date2015.11.16
    Read More
  15. 전북도, 201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 최대 2억원 까지 창업자금 지원 (연2%, 3년거치 7년 분할상환) - ▲전라북도청 전라북도는 미래 전북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2016년 후계 농업경영인 신청을 금년 12.31 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년도 기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6...
    Date2015.11.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