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전국에서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가 4일 발표한 전국 지자체별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전북은 자연재해 분야에서 전국 9개 도(道)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 분야 1등급은 전북도를 비롯해 특별·광역시 중 세종시, 시·군·구 중 고양시·달성군·종로구 등 22곳이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국민안전처가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해 안전통계를 활용해 산출한 지수다.
화재·교통·자연재해·범죄·안전사고·자살·감염병 등 7개 분야로 나눠 총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전북도는 범죄분야에서는 2등급, 화재·안전사고·자살 분야에서는 3등급, 교통·감염병 분야에서는 4등급을 받았다.
5등급을 받은 시·군은 화재 분야에서 부안군, 교통 분야에서 정읍시·김제시·진안군·순창군, 안전사고 분야에서 무주군, 자살 분야에서 남원시·김제시·임실군, 감염병 분야에서 남원시·김제시 등이었다.
전북도는 지역안전지수 시범 공개 후 도내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 관리제’등을 시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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