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1월 3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도내 특성화고 기능인재와 기업인의 만남 행사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자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25개 특성화고 학생 750명이 참여한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는 1백여 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특별한 기회도 얻었다.
전주대학교 희망 홀에서 개최된 특성화고 기능인재 채용 박람회에서는 도내 특성화고 25개 학교와 30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전주고용노동지청, 전주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또 전북중소기업 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 박병모 회장을 비롯해 8개 중소기업 관련단체는 전라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성화고 조리학과 학생들이 마련한 특별한 만찬은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던 김승환 교육감이 국빈 만찬을 고등학생들이 직접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에 착안해 해당 부서에 제안한 것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워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만찬은 도내 지방자치단체장, 도의회 교육위원, 언론 기자 등이 참여하며 민계홍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교수가 재능 기부를 통해 조리법을 지원했다.
또 만찬장을 꾸미는 화훼장식에는 기능 경기대회 선수들인 전주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참여하며 이화자 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도왔다.
음식서비스는 상업계열 학생들이 전주 르윈호텔 식음료 매니저팀 이찬우 팀장의 도움을 받아 제공했다. 이들은 매주 주말마다 3주간 교육을 받았다. 의전을 담당하는 학생들도 대한항공 전 퍼스트 클래스 김혜정 씨의 재능기부를 받아 교육을 받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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