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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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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산모 분만 취약지에 대한 분만 시설이 구축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11일 농어촌 지역의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어 출산환경이 열악한 분만의료취약지를 해소하기 위해 남원시와 고창군, 진안군 등에 분만 의료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만 취약지원.jpg
현재 도내 8개 시군 지역 중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설치된 지역은 단 한곳도 없어 분만시 산모가 원거리를 이동해 출산 해야하는 실정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5년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고창종합병원이 분만산부인과로 선정돼 31억원이 투자된다.


고창종합병원은 올해 7월부터 외래진료를 시작해 분만산부인과 시설공사 완공 전까지 운영하며, 실질적인 분만 개시는 내년 3월쯤에 이뤄질 예정이다.


고창군에 분만산부인과가 설치되면 24시간 분만 의료체계를 갖춰 고창군 주민과 더불어 인근 지역 산모들에게도 안정적인 출산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보건소와 연계해 산전·후 건강관리 및 임산부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14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외래산부인과를 운영중인 진안의료원도 분만산부인과로 향후(2016~2017) 전환, 보다 실질적인 분만환경 구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는 남원과 임실, 순창 등 동남부 소도시권의 취약한 분만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남원시가 주관하고 임실·순창군이 참여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거점공공형 산모보건 의료 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30억원을 남원의료원에 투자한다.


남원의료원 5층 병동이 산·소아과 병동으로 설치돼 24시간 분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산후조리의 기능을 대행하는 가정간호 방문서비스 및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한 통역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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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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